Tasting Notes

• Aroma | 허브, 깔끔한, 달콤쌉싸름한
• Taste | 허브, 매끄러운
• Finish | 긴 여운

Information

• 종류 | 리큐르
• 용량 | 148ml
• 도수 | 35%
• 국가 | 미국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페이셔드 비터스는 칵테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전설적인 비터 제품입니다.페이셔드는 이 비터스를 가지고 코냑 브랜디에 첨가해 친구나 약국 손님들에게 대접했어요. 점차 명성이 퍼지면서 페이셔드 비터스는 뉴올리언스 칵테일 문화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강렬한 붉은색을 띠는 페이셔드 비터스. 아로마틱하고 달콤 쌉싸름한 향이 매력적이에요. 엔젤리카 뿌리와 아니스, 허브 향도 감지됩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쌉싸래하면서도 깊은 맛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죠.

한 방울 한 방울 정성스레 칵테일에 가미되는 페이셔드 비터스. 클래식 칵테일의 영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특히 뉴올리언스 명물 칵테일 '사제락'의 필수 재료로 꼽힙니다.

브랜디와 압생트, 심플 시럽, 레몬 트위스트를 페이셔드 비터스와 섞어 만드는 칵테일이에요. 달콤 쌉싸름하고 아로마틱한 맛의 환상적인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죠. 매니해튼이나 올드 패션드에도 페이셔드 비터스를 가미해 색다른 풍미를 더해보세요.

Brand Story

"한 방울의 마법, 비터스의 전설을 쓰다"

클래식 칵테일에 생명을 불어넣는 영혼. 단 한 방울로 칵테일을 걸작으로 만드는 마법의 묘약. 칵테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페이셔드 비터스는 이 모든 수식어가 어울리는 전설적인 비터입니다.

약사이자 조향사였던 앙투안 아메디 페이셔드는 아마도 자신이 만든 비터스가 세계를 사로잡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 1793년 뉴올리언스에 약국을 연 그는 비밀 레시피로 만든 비터스를 코냑 브랜디에 섞어 약을 지으러 온 사람들에게 대접했죠.

붉은 빛깔의 신비로운 묘약은 순식간에 도시에서 화제가 되었어요. 많은 이들이 페이셔드의 비터스를 보약으로 찾았고, 어느새 칵테일 애호가들에게도 입소문이 났죠. 당시 뉴올리언스 최고의 바텐더들이 앞다퉈 페이셔드 비터스를 구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1800년대 중반, 페이셔드의 후계자들은 비터스 사업에 뛰어듭니다. 창업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성스레 수제 비터스를 만들기 시작한 거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페이셔드 비터스예요.

깊고 복합적인 풍미의 비밀은 배합에 있습니다. 엔젤리카 뿌리에 아니스, 스타아니스, 계피 등을 블렌딩해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완성하죠. 정확한 레시피는 페이셔드 가문만이 아는 기업 비밀이에요.

초창기엔 수작업으로 소량씩 생산되던 페이셔드 비터스. 점차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며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했죠. 하지만 여전히 뉴올리언스 본사에서만 제조되며, 창업자의 제조법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만들어집니다.

무엇보다 페이셔드 비터스는 '사제락'이라는 칵테일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예요. 19세기 중반 커피하우스에서 처음 개발된 이 칵테일은 사실상 페이셔드 비터스를 위해 태어났다고 봐도 무방하죠. 달콤 쌉싸래한 풍미의 환상적인 조화가 많은 이의 혀를 사로잡았어요.

오늘날에도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는 칵테일인 사제락. 그 영혼이 되어주는 건 다름 아닌 페이셔드 비터스입니다. 2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결코 변하지 않는 풍미로 클래식 칵테일의 품격을 완성해주죠.

이제 당신의 홈바에도 붉은 마법의 묘약을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페이셔드 비터스 한 병이면 칵테일의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당신도 어느새 비터스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