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 Notes

• Aroma | 달콤한 멜론, 꿀, 바닐라
• Taste | 상큼한 멜론, 부드러운 단맛, 약간의 스파이시함
• Finish | 깔끔하고 산뜻한 마무리

Information

• 종류 | 리큐르
• 용량 | 750ml
• 도수 | 20~21%
• 국가 | 일본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미도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멜론 맛의 리큐르입니다. 1964년 일본 최대 주류회사 산토리에서 '에르메스 멜론 리큐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다가, 1978년에 지금의 '미도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미도리의 가장 큰 특징은 멜론 맛과 연두빛 초록색이에요. 산토리는 일본산 프리미엄 머스크멜론 과즙과 설탕, 식용색소, 향료 등을 사용하여 멜론의 달콤함과 상큼함을 그대로 구현해냈죠.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밝은 초록빛은 다른 술과 차별화되는 미도리만의 상징이 되었어요.

20도 정도의 낮은 도수와 멜론의 부드러운 단맛 덕에 칵테일 재료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레몬즙, 설탕, 소다를 넣어 만든 '미도리 사와(Midori Sour)'는 미도리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 외에도 '준벅', '재패니즈 슬리퍼' 등의 칵테일에 빠질 수 없는 주재료랍니다.

또한 미도리는 많은 칵테일에서 일본을 상징하는 리큐르로 자리잡았어요. 이는 칵테일 이름에도 잘 드러나는데요. 미도리를 넣은 칵테일에는 '도쿄', '니혼', '재패니즈' 등 일본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자주 쓰인답니다.

달콤상큼한 멜론 맛에 청량한 초록빛까지, 보기에도 맛보기에도 즐거운 미도리. 칵테일 초보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만능 리큐르랍니다. 미도리로 빚은 칵테일 한 잔이면 어느새 초여름의 상쾌함이 느껴질 거예요!

Brand Story

세계를 매료시킨 일본의 맛, 미도리

1964년, 일본을 대표하는 주류 회사 산토리의 창업자 토리이 신지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획기적인 리큐르를 만들기로 한 것이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에르메스 멜론 리큐르'입니다.

토리이 신지로는 에르메스 멜론 리큐르에 일본산 머스크멜론의 상큼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가득 담아냈습니다. 여기에 멜론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초록빛을 더해 리큐르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죠.

1978년, 미국 진출을 앞둔 산토리는 에르메스 멜론 리큐르의 이름을 '미도리'로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을 의미하는 말이에요. 제품명에서부터 술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내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했죠.

미국에 첫선을 보인 미도리는 곧바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과 멋진 비주얼은 現地 바텐더들의 창의력을 자극했고, 이는 '미도리 사와'를 비롯한 다채로운 칵테일 레시피로 이어졌죠.

이후 미도리의 인기는 미국을 넘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오늘날 미도리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멜론 리큐르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칵테일의 필수 재료로 쓰이고 있죠.

한 병의 미도리에는 일본의 정성과 세계인의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달콤한 멜론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미도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