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 Notes

• Aroma | 달콤한 허브, 민트, 유칼립투스, 감초
• Taste | 깊고 풍부한 허브 맛, 민트의 청량감, 달콤한 감초
• Finish | 오래 지속되는 시원한 민트 여운

Information

• 종류 | 리큐르
• 용량 | 700ml
• 도수 | 36.7%
• 국가 | 독일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슈발츠호그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허브 리큐르입니다. 50도의 높은 도수에 민트, 유칼립투스, 감초 등 40여 가지의 허브를 담가 오랜 시간 숙성시킨 제품인데요. 첫 모금부터 강렬하고 깊은 허브의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입안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민트의 맛이 퍼집니다. 감초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마무리되며, 마지막까지 오래도록 시원한 민트향이 남아있죠. 높은 도수에도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소화제나 식후주로 즐기기 좋으며, 진한 허브 향을 즐기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Brand Story

"전통의 힘으로 태어난 바이에른의 허브 명주"

슈발츠호그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작은 마을 자우에를라흐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온 허브 리큐르입니다. 1902년, 수도사 출신의 알로이스 슈발츠호그가 창업한 이래 대대로 가업을 이어오며 변함없는 비법으로 허브 리큐르를 빚어내고 있는데요. 마을 이름을 브랜드에 담아 향토 문화의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에는 수세기 동안 다양한 허브가 자라왔습니다. 높은 산과 맑은 공기, 비옥한 토양은 질 좋은 허브를 키워내기에 알맞은 조건이었죠. 슈발츠호그 가문은 대대로 마을에서 자란 허브로 전통 리큐르를 만들어 왔습니다. 엄선된 40여 종의 허브를 정성껏 손질하고, 그 잎과 줄기, 뿌리를 술에 담가 오랜 시간 우려내는 제조 방식을 고수해왔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브는 페퍼민트입니다. 바이에른 산간 지방에서 자란 야생 페퍼민트는 그 청량감과 향이 독보적이라고 하는데요. 수확한 페퍼민트는 하나하나 손으로 손질하여 50도의 증류주에 담급니다. 여기에 유칼립투스, 감초 등의 허브를 더해 숙성시키면 슈발츠호그 특유의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탄생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슈발츠호그는 첫 모금부터 강렬한 허브의 향이 코끝을 압도합니다. 페퍼민트의 청량감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이내 달콤한 감초와 시원한 유칼립투스 향이 어우러지죠. 입 안에서는 다채로운 허브의 풍미가 깊게 퍼지며, 높은 도수임에도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마지막까지 오랫동안 민트의 청량한 여운이 남아 상쾌한 느낌을 주죠.

전통적으로 슈발츠호그는 식후주로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허브 리큐르의 효능 덕분이었죠. 차갑게 잘 식혀서 스트레이트로 즐기면 허브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얼음을 띄워 마시면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고요. 뜨거운 물에 탄 그로그 스타일로 마셔도 좋습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을 이어온 바이에른의 전통 허브 리큐르, 슈발츠호그. 변함없는 비법으로 오랜 시간 정성껏 빚어낸 그 맛은, 마시는 이의 영혼까지도 맑게 만들어줄 것만 같습니다. 자연의 순수함을 술에 담은 그 깊은 풍미를 음미하다 보면, 바이에른 산골 마을의 청정한 향기가 코끝에 스쳐 지나가는 듯 할 거예요. 전통의 힘으로 지켜온 고향의 맛, 슈발츠호그와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