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킨치 12년는 로우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로 보통 로우랜드 스타일이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알려져 있지만, 글렌킨치 12년은 2회 증류하며 제조에 사용하는 몰트조차도 살짝 피트향을 입혀 쓰기 때문에 훈제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가벼우면서도 균형이 잡혀있고 복잡 미묘하며, 크림 같은 질감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풀바디나 피트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단순히 맛이 약하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섬세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굉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갑게 마실 때, 글렌킨치 특유의 향과 맛을 잘 느낄 수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위스키 바이블의 짐 머레이에게서 9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은 위스키로 특히 위스키 매거진의 데이비드 브룸이 매일 마시는 몰트라 하여 한때 유명세를 치른 위스키 입니다. :)
글렌킨치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의 대표 증류소로, 1차 세계대전에 석탄 부족으로 대부분의 증류소가 문을 닫을 때, 살아남은 몇 안되는 증류소 중에 하나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증류기를 사용하고, 크기로만 보면 거의 작은 수영장 수준이라 하며, 연간 증류량이 130만 리터라고 합니다.
글렌킨치의 별명은 "Edinburgh Malt" 애딘버러의 몰트라고 하는데, 그만큼 위스키 애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위스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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