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 Notes

• Aroma | 모닥불 연기, 라즈베리 잼, 바다 소금, 가죽, 다크 초콜릿
• Taste | 강력한 스모키, 잘 익은 검은 자두, 블랙베리, 짭짤한 카라멜, 시나몬 스파이스
• Finish | 길고 스모키한 여운 뒤에 찾아오는 달콤한 레드 와인과 오크의 쌉쌀함

Information

• 종류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 용량 | 700ml
• 도수 | 54.30%
• 국가 | 스코틀랜드 > 캠벨타운
• 케이스 | 있음

MD's Comment

매년 전 세계 위스키 팬들을 설레게 하는 캠벨타운 몰트 페스티벌, 그 축제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글렌 스코샤 9년 페스티벌 에디션 2025'를 소개합니다. 이번 2025년 에디션은 글렌 스코샤의 전통적인 스타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강력한 풍미의 '헤빌리 피트(Heavily Peated)' 원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스페인의 명품 와인 산지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의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 피니시하여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복합미를 완성했습니다.

첫 모금부터 캠벨타운의 바다를 닮은 짭짤한 피트 스모크가 강렬하게 몰아치고, 곧이어 스페인 레드 와인의 농익은 다크 베리 풍미가 폭발하며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강력함과 우아함, 스모키함과 달콤함이 공존하는 이 위스키는 축제의 순간처럼 강렬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생산된 한정판인 만큼, 소장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날 것입니다.

이런 음식과 잘 어울려요!

• 훈제 향이 강한 바비큐 립 또는 양고기 구이
• 스모크 체다 치즈 또는 블루 치즈
• 블랙베리 파이 또는 다크 초콜릿 케이크

Brand Story

"캠벨타운의 불사조, 글렌 스코샤 증류소"

글렌 스코샤(Glen Scotia)는 1832년 설립되어, 한때 '세계 위스키의 수도'라 불렸던 캠벨타운 지역의 영광과 시련을 모두 겪어낸 역사적인 증류소입니다. 19세기 말 30개가 넘는 증류소들이 성업했던 캠벨타운은 20세기 들어 연이은 불황으로 대부분 문을 닫았고, 현재는 단 3개의 증류소만이 그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글렌 스코샤는 수많은 소유주 변경과 폐쇄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캠벨타운의 불사조'로 불립니다.

오랜 기간 동안 옛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과 설비를 그대로 유지하며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2014년 로크 로몬드 그룹(Loch Lomond Group)에 인수된 이후,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현대적인 재도약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품평회(SFWSC)'에서 '올해의 최고 위스키'로 선정되고 '스코틀랜드 위스키 어워드'에서 '올해의 증류소'로 뽑히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되찾으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