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 바디 | 2
• 당도 | 1
• 산미 | 4

Tasting Notes

• Aroma | 청사과, 라임, 레몬 등 상쾌한 시트러스, 은은한 흰 꽃과 허브의 뉘앙스
• Taste | 짜릿하고 생생한 산미, 드라이하면서도 기분 좋게 느껴지는 과실의 풍미, 가볍고 깔끔한 질감
• Finish | 매우 짧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여운,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주는 깔끔함

Information

• 종류 | 화이트 와인
• 용량 | 720ml
• 도수 | 11%
• 국가 | 일본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오타루 와인'이라고 하면 달콤한 '나이야가라'를 떠올리셨나요? 여기, 그 상식을 깨는 또 다른 베스트셀러, '오타루 카라구치(辛口, 드라이)'가 있습니다. 이 와인은 '단맛 없는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데일리 와인'을 목표로, 홋카이도산 포도 100%로 빚어낸 드라이 화이트 와인의 정석입니다. 홋카이도의 서늘한 기후가 선사하는 짜릿하고 상쾌한 산미는, 마치 북쪽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한 모금 마시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오타루 카라구치'의 매력은 그 이름처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에 있습니다. 잔을 따르는 순간부터 피어오르는 청사과와 라임의 상쾌한 향, 입안을 가득 채우는 생생한 산미는 어떤 음식과 만나도 그 맛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해산물 요리와 함께할 때 그 진가는 최고조에 달하죠. 와인의 짜릿한 산미가 해산물의 신선함은 끌어올려 주면서, 입안은 놀랍도록 개운하게 정리해 줍니다. 일본의 수많은 가정집과 이자카야에서 '해산물 페어링'을 위한 필수 와인으로 사랑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매일의 식탁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만들어 줄 최고의 파트너를 찾으신다면, '오타루 카라구치'가 정답입니다.

이런 음식과 잘 어울려요!

• 각종 스시 및 사시미
• 해산물 샐러드나 카르파초
• 담백한 생선구이나 조개찜

Brand Story

북쪽 대지 홋카이도의 개척자, 일본 와인의 자부심을 빚다

'오타루 와인'을 만드는 홋카이도 와인 주식회사(北海道ワイン株式会社)는 1974년,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오타루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오는 춥고 척박한 땅으로, 와인 생산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창업자 시마무라 시게스케는 홋카이도의 서늘한 기후가 오히려 유럽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산미가 살아있는 상쾌한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그는 '현지 포도 100%로, 현지 주민에게 사랑받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황무지를 개간하고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야가라, 뮬러-트루가우, 케르너 등 홋카이도의 기후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성공적으로 재배하며, 일본 와인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죠. '오타루 와인'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개척 정신의 상징이자, 홋카이도라는 땅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결과물입니다. 오늘날 홋카이도 와인 주식회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와이너리로 성장했으며, 홋카이도를 일본의 중요한 와인 산지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타루 카라구치' 한 병에는 일본 와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개척자들의 땀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