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위스키의 양대 산맥, '산토리'와 '닛카'. 하지만 그 그늘에 가려져 있던 또 하나의 위대한 개척자가 있습니다.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의 뜨거운 태양과 습한 공기 속에서 숙성되어,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풍미를 자랑하는 '마르스 위스키'의 심장, '츠누키' 증류소의 2025년 한정판 에디션입니다. 매년 단 한 번만 출시되는 이 특별한 보틀은, 그 해 츠누키 증류소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원액들만을 엄선하여 만들어집니다.
'츠누키 2025 에디션'은 버번 배럴에서 오는 달콤한 꿀과 바닐라의 풍미, 그리고 셰리 캐스크에서 오는 화사한 과일과 스파이시한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고 49%라는 높은 도수로 병입하여,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려냈죠. 한 모금 마시면, 잘 익은 복숭아와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의 풍미가 입안 가득 폭발하며, 뒤이어 오는 부드러운 스파이스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깁니다. 남쪽 나라의 태양을 머금은 듯한 이 화려하고 풍부한 맛은, 일본 위스키의 또 다른 위대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매년 단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 '츠누키 2025 에디션'으로 일본 위스키의 숨겨진 역사를 만나보세요.

마르스 위스키를 만드는 혼보 주조(本坊酒造)는 1872년 설립된 가고시마의 유서 깊은 양조장입니다. 그들의 위스키 역사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다케쓰루 마사타카(닛카 창업자)의 스코틀랜드 유학을 지원했던 선구자, 이와이 키이치로(岩井喜一郎)로부터 시작됩니다. 다케쓰루가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와 제출한 위스키 제조 보고서, 이른바 '다케쓰루 노트'는 훗날 이와이의 손에 들어갔고, 그는 이 노트를 바탕으로 1960년 일본 최초의 위스키 증류기 중 하나를 설계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르스 위스키의 시작이자, 닛카, 산토리와는 또 다른, 일본 위스키의 숨겨진 정통성입니다.
마르스 위스키는 일본 알프스의 서늘한 '신슈 증류소'와, 온난한 최남단 '츠누키 증류소'라는, 극단적으로 다른 두 환경의 증류소를 운영하는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1985년 설립된 신슈 증류소가 서늘한 기후 속에서 섬세하고 깨끗한 위스키를 만든다면, 2016년 마르스의 고향 가고시마에 부활한 츠누키 증류소는 따뜻한 기후 속에서 과일 풍미가 풍부하고 화려한 위스키를 만들어냅니다. '츠누키 2025 에디션'은 바로 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위스키 명가의 고향에서, 가장 현대적인 설비로 만들어낸 새로운 시대의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 | 용량 | 700ml |
|---|---|---|---|
| 도수 | 49% | 국가 | 일본 |
| 케이스 | 박스 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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