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병, 붉은 별. 중국 백주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영원한 클래식, '홍성 이과두주'입니다. 이 술은 단순한 고량주가 아니라,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이징 시민들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하나의 문화유산과도 같습니다. '이과두주(二锅头)'란 증류 과정에서 첫 번째와 마지막 원액은 버리고, 두 번째 솥에서 받은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원액만을 담았다는 의미로, 그 이름 자체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56%라는 높은 도수가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왜 이 술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지 단번에 알게 됩니다. 잡미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순수한 맛과 짜릿한 목 넘김은 어떤 기름진 음식과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줍니다. 진정한 '백주'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 중국 현지의 포장마차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수많은 이과두주 중에서도 단연 '원조'라 불리는 홍성 이과두주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홍성 이과두주'의 역사는 청나라 강희제 시절인 16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베이징의 양조장이었던 '원승호(源升号)'에서 처음 '이과두주' 양조법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오늘날의 '홍성'이 계승하고 있습니다. 병에 새겨진 '1680'이라는 숫자는 바로 이 유구한 역사에 대한 헌사입니다. 이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홍성을 '베이징 최초의 국영 양조장'으로 지정하며 그 역사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홍성(红星)' 즉, '붉은 별'이라는 이름처럼, 이 술은 지난 수십 년간 중국 인민들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시원하게 한잔 들이켜는 노동자의 술이었고, 기쁜 날 다 함께 잔을 부딪히는 축하의 술이었습니다. 최고급 재료나 화려한 포장은 없지만, 오직 '이과두주'라는 전통 공법과 정직함으로 승부하며 '가장 베이징다운 술'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홍성 이과두주는 단순한 술을 넘어, 베이징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진정한 '소울 드링크'입니다.
| 종류 | 고량주 | 용량 | 500ml * 12 |
|---|---|---|---|
| 도수 | 56% | 국가 | 중국 |
| 케이스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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