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 Notes

• Aroma | 소나무 솔향기
• Taste | 솔향기와 특유의 쌉싸름함의 조화, 그윽한
• Finish | 깔끔한 마무리

Information

• 종류 | 약주
• 용량 | 700ml
• 도수 | 16.5%
• 국가 | 한국
• 케이스 | 있음
• 구성 | 송절주 700ml + 송절주잔 2개

MD's Comment

다섯 번째로 다시 태어난 우리 술 "송절주"

송절주는 소나무가 가진 상징적 의미로 옛 선비들이 각별히 즐기던 술이었으며, 소나무 마디인 송절로 빚어 독특한 솔향기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뛰어나 198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소나무 향기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그윽한 맛이 매력적이며, '고려대규합총서' 등의 고서에서는 원기를 보익하는 약효를 가진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메랄드빛의 도자기 병과 잔이 매력적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송절주"의 복원이야기

문헌에 나온 그대로 되살린 송절주는 맛과 향이 무겁고 진해, 즐기고 마시기보다는 하루에 한 잔씩 참고 들이켜야 하는 약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송절주를 다시 빚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선조가 즐겼던 송절주를 복원하여 그 원형을 되살리되, 그 명맥이 끊기지 않고 현대에서도 널리 즐겨지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먼저 송절의 쓴맛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양을 줄였습니다. 또한, 송절을 달이면 나오는 진액으로 술을 빚기보다 그대로인 송절을 쌀에 넣어 발효 중 성분이 추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함께 넣은 솔잎은 쓴맛을 줄이고 은은한 솔 향이 술 전체에 배어들게 해 맛과 향이 더욱 풍성한 지금의 송절주가 탄생했습니다.

국순당 송절주는 권희숙 연구원이 복원하였습니다.

Brand Story

다시 태어난 천 년 전 우리술 "법고창신"

국순당은 2008년부터 잊혔던 우리의 전통주를 복원해, 되살리는 ‘우리술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술에 담긴 선조의 지혜와 우리의 자연에 특별함과 개성을 더하여 빚은 다양한 우리술을 되살려, 우리의 삶과 함께 즐기고자 합니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우리술을 복원한 국순당의 브랜드입니다.